[요약] 이번 연휴 기간 전국적으로 예보된 강우가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남부 지역의 수자원 확보에 기여할 전망입니다.
2026년 8월 13일 자 기사 기준, 기상청은 다가오는 3일간의 연휴 동안 대한민국 전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이번 강우는 상하이 부근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특히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남부 지역에 단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남부 지방, 특히 경상남도는 강수량 부족으로 인해 저수율이 급격히 하락했습니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7월 12일부터 8월 11일까지 남부 지역의 강수량은 58.5mm로, 해당 기간 평년 평균인 241.9mm의 약 4분의 1 수준에 그쳤습니다.
특히 경남과 부산, 울산 지역의 강수량은 총 16.6mm를 기록하며, 1973년 전국 기상 관측망 구축 이후 해당 기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농업용수 정보 시스템에 따르면 경남 지역 저수율은 32.3%로, 평년 평균인 70.8%를 크게 밑도는 수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당국은 지난 화요일 경남도에 국가 소방 동원령을 발령했으며, 가뭄 피해 지역에 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소방 물탱크차를 배치하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