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북한의 2017년 핵실현 이후 풍계리 핵실험장 인근에서 1,300건 이상의 지진이 발생하며 지각 활동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6년 9월 18일자 기사 기준,
최근 과학 전문가들에 따르면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주변에서 예상치 못한 지속적인 지진 활동이 감지되었습니다. 특히 2017년 북한의 마지막이자 가장 강력했던 핵실험 이후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한국 부산대학교와 중국 청두 이과대학 공동 연구팀이 수행하였으며, 저명한 학술지인 "Science"에 발표되었습니다. 2008년부터 지난 17년간의 지진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북한이 2006년부터 2017년까지 총 6차례의 지하 핵실험을 진행한 만답산 인근 지역에서 지진 발생 횟수가 급격히 증가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연구팀은 2006년 첫 핵실험 이후 약 60건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2013년 세 번째 핵실험 이후 지진 활동이 더욱 빈번해졌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2017년 최대 규모의 핵실험 이후입니다. 해당 실험 이후 약 24km 폭의 단층 지대를 중심으로 총 1,330건의 지진이 집중되었습니다. 이전 핵실험 이후의 지진은 대부분 단기간에 종료되었으나, 2017년 실험 이후 발생한 지진은 2025년까지 빈도와 규모 면에서 모두 강화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연구를 주도한 김광희 부산대학교 교수는 해당 단층 지대가 활성화될 경우, 최대 규모 6.4에 달하는 강력한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