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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남아공 내 자국민 유기 재산에 대한 보상 청구 추진

[한줄 요약]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반이민 시위 여파로 발생한 나이지리아 자국민의 재산 유기 사태와 관련하여, 나이지리아 정부가 남아공 측에 공식적인 보상을 요구할 방침입니다.

2026년 7월 3일자 기사 기준,

나이지리아 외무부는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 내 불법 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시위 여파로 자국민들이 현지를 떠나면서 남겨진 재산에 대해 남아공 정부에 보상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나이지리아 외무부 대변인 키미비 이모모티뮬 에비엔파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이 문제가 양국 정부 간 최고위급 수준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Abandoned Shop in South Africa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주재 나이지리아 대사관의 알렉산더 아자이 대행은 나이지리아 정부가 자국민들이 남겨두고 떠난 사업체와 부동산에 대한 기록 작업을 시작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실제로 남아공에서 10년 가까이 거주하며 의류 사업을 운영하던 한 나이지리아 상인은 안전에 대한 위협 때문에 사업장과 주거지를 모두 버리고 탈출해야 했다고 증언했습니다. 그는 옷가지 등 가재도구를 포함한 모든 것을 남겨둔 채 피신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몇 주 동안 600명 이상의 나이지리아인이 이미 본국으로 송환되었으며, 수백 명의 나이지리아인이 여전히 남아공에서 대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당국은 송환된 인원 중 일부가 불법 체류 상태였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나이지리아 측은 이를 부정하고 있습니다. 최근 발생한 반이민 단체의 시위로 인해 약 25,000명의 타 아프리카 국가 국민들이 남아프리카공화를 떠난 것으로 파악됩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외무부의 크리스핀 피리는 보상 청구에 대해 '사실 관계에 근거하여 사례별로 투명하게 검토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나이지리아 정부는 공식적인 보상 요청을 하기 전, 모든 청구 내역에 대한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