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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부적절한 발언'으로 징계받은 고교 야구팀 출전 정지 기간 감경

[요약] 대한체육회가 부적절한 발언으로 6개월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던 파이찰고 야구팀의 징계를 1개월로 감경했습니다.

2026년 7월 20일자 기사 내용에 따르면, 대한체육회(KSOC) 징계위원회는 월요일 회의를 통해 파이찰고등학교 야구팀에 내려졌던 6개월 출전 정지 처분을 1개월로 단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Korean High School Baseball Field at Dusk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이번 결정은 즉시 효력이 발생하며, 이에 따라 파이찰고 팀은 오는 8월 6일부터 시작되는 주요 전국 대회인 봉황대기 고교야구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지난 7월 1일, 파이찰고 선수들이 광주제일고등학교와의 경기 중 상대 팀을 비하하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출전 정지 처분을 내린 바 있습니다. 당시 선수들은 '스타벅스로 가자!', '탱크 데이!' 등의 구호를 외쳤는데, 이는 지난 5월 18일 있었던 스타벅스 코리아의 논란 섞인 프로모션 내용을 인용하여 1980년 광주 민주화 운동을 희화화했다는 비판을 받은 사례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징계위원회 측은 파이찰고 선수들이 광주제일을 방문해 직접 사과한 점과, 광주제일고 측에서도 선처를 요청한 점을 참작했습니다. 이영진 대한체육회 징계위원장은 '학생 선수들이 여전히 학습 과정에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기존의 6개월 출전 정지 처분은 과도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인해 프로야구 드래프트를 앞둔 고교 3학년 선수들의 대회 참가 기회가 확보되었습니다. 봉황대기 대회는 이번 시즌 마지막 전국 대회로, 선수들의 프로 진출에 있어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