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 2분기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두고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코스피 지수가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2026년 7월 6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월요일 서울 증시는 주요 기업들의 2락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을 지속적으로 매도함에 따라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 또한 상승 압력을 받았습니다.
코스피(KOSPI) 지수는 장 초반 1.06% 상승하며 출발했으나, 이후 상승분을 반납하고 전 거래일 대비 37.01포인트(0.46%) 하락한 8,051.3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거래량은 약 4억 4,243만 주, 거래 대금은 31조 5,9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시장 분석가들은 투자자들이 인공지능(AI) 중심의 랠리가 지속 가능한지를 평가하고 있으며, AI 인프라에 대한 막대한 지출이 실제 수익으로 연결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기업 실적에 주목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날 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합산 2조 7,00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2조 6,000억 원 규모를 순매수했습니다.
종목별로는 기술주 내에서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삼성전자는 2.75% 상승한 318,000원에 거래를 마쳤으나, SK하이닉스는 이번 주 예정된 290억 달러 규모의 미국 상장 계획의 영향으로 3.38% 하락한 2,343,000원을 기록했습니다. 현대차는 2.03% 상승했으며, LIG넥스원은 1.88% 상승했습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2.21% 하락했고, 대한항공은 2.16%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습니다.
외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7원 내린 1,530.30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채권 시장에서는 국고채 3년물 금리가 2.8bp 상승한 3.776%를 기록하는 등 수익률이 상승하며 채권 가격은 하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