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홍명보 전 축구 국가대표 감독이 월드컵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국회 청문회에 출석할 것을 발표했습니다.
2026년 7월 9일자 기사 기준,
홍명보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FIFA 월드컵 조기 탈락과 관련하여 예정된 국회 청문회에 출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팀의 실망스러운 성적에 대해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홍 전 감독은 자신의 이름을 딴 HMB 재단을 통해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청문회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대한축구협회(KFA)를 대상으로 7월 22일에 개최하기로 결정한 직후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청문회에는 홍 전 감독을 포함하여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 회장 등 총 13명의 증인이 소환될 예정입니다. 지난 6월 28일, 태극전사들이 조별 리그에서 탈락한 직후 사임했던 홍 전 감독은 팬들에게 실망을 안긴 점에 대해 사과하며, 자신에게 가해지는 어떠한 비판도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홍 전 감독은 '청문회가 열린다면 월드컵 결과에 대해 국민들에게 설명할 기회가 될 것이며, 감독으로서 마땅히 그 자리에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결과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감독인 나에게 있으며, 끝까지 책임을 지겠다. 사실을 있는 그대로 밝히고 어떤 질문에도 회피하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홍 전 감독은 최근 발생한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팀을 위해 헌신한 선수들과 스태프들이 비난의 대상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침묵을 깨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비판을 피하기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떠났다는 추측에 대해서는 가족의 안전을 위한 결정이었음을 분명히 하며 책임을 회피하려는 의도가 없었음을 강조했습니다.